글번호
832650

[12학번]12학번 변성환(한국중부발전근무)

작성자
pol
조회수
3204
등록일
2020.11.16
수정일
2024.02.13


1) 자기소개


2) 현재 일을 준비하게 된 동기

- 처음 취업을 준비해야할 시기, 전 큰 고민 업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학과의 방향도 그렇고 주위에서도 대부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였기에 저도 고민 없이 시작하였습니다. 2년 동안 최선을 다하였지만 결과는 따라오지 않았고, 저는 그제서야 처음으로 저와 미래에 대하여 고민을 하였고 남들이 보기에는 방향을 바꾸기 조금 늦어 보이는 29살에 진로를 바꿨습니다. 평소 문제 상황에 대하여 기사도 많이 찾아보고 관심이 많았던 발전공기업을 목표로 삼아서 남들이 쌓아온 시간을 따라잡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고 다행히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3) 재학 시 기억에 남는 일

- 저는 재학 당시 정치대학 노래패 어울림의 패짱을 맡았습니다. 다같이 노래를 정하여 연습하고, 때로는 충돌하고, 방학이나 늦은 밤이나 의견을 조율하면서 맞춰보고, 연습이 끝나면 저녁과 술을 먹으면서 서로 응원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떨리지만 즐겁게 공연도 하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나서는 다같이 울고 웃고 했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추억들이 쌓이지만 저는 이 노래패 어울림에서의 모든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4)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새내기거나 혹은 아직 20대 초반인 후배님들은 뭐든지 경험을 많이 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알바, 연애, 여행, 공모전 등 여건이 된다면 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설령 힘들거나 마무리가 좋지 않더라도 모든 경험은 자신에게 큰 자산이 되고 힘이 됩니다. 부디 마음이 끌림에도 불구하고 겁이 나서 포기하지 마시고 하고 싶다면 마음이 끌린다면 과감히 도전하고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님들에게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길을 정했다면 그 한 길을 파야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저는 큰 고민을 하지 않고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그렇다고 절대 대충하거나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시작을 하였다면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기사 등에 현혹되지 않고 그 길을 꾸준하고 우직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두 번째는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걸어가고 있는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니라면, 정말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안된다면 과감히 포기를 해야 합니다. 가족이나 주위에서 반대를 할지 몰라도 결국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본인입니다. 포기하는 것을 겁내지 마세요.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그 길이 아니었다면 다른 길에 자신의 미래가 펼쳐져 있을 겁니다. 그리고 덧붙여 아무리 길을 바꾼다고 하더라도 그 전에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들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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