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재학생 대상의 공모전도 진행돼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2024 도서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6일 김영하 작가의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는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 1층에서 11월 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의 주제는 ‘왜 책을 읽는가’로, 대한민국 대표 소설가 중 한 명이자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등 다수의 작품으로 알려진 강연자 김영하 작가가 생각하는 ‘책을 읽는 이유’가 이야기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과 경품 추첨 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2024 도서관 문화행사에는 김영하 작가의 강연회에 앞서, 건국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2개의 공모전과 ‘도서 기획전’도 진행된다.

‘김영하, 나를 위한 한 문장’은 김영하 작가 작품 관련 자유형식의 리뷰를 작성하는 공모전으로, 인상깊거나 소개하고 싶은 김영하 작가의 도서 속 한 문장을 선정하여 문장 및 그 선정 이유와 함께 사연 에세이를 작성하거나 그림, 사진 등을 활용하는 등 자유형식으로 리뷰를 작성해서 온라인 폼(https://naver.me/xNL871jr)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5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작 수상자 1명에게는 30만 원, 우수작 수상자 1명 20만 원, 입선 수상자 3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도서, 텍스트 그리고 건국인’은 도서와 텍스트를 테마로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되는 공모전이다. 친구들과 책읽는 모습, 도서관 서가에서의 한컷, 책 문장의 일부 등 어떤 사진이든 제출할 수 있지만, 배경에 상허기념도서관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제출처는(https://naver.me/xyTbuZEI)이며, 최우수작 수상자 1명에게 20만 원, 우수작 수상자 1명 10만 원, 입선 수상자 2명에게 각 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두 공모전 모두 접수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다.

상허기념도서관 1층 로비에서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도서 기획전에는 김영하 작가의 작품 및 관련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강연회 이전에 김영하 작가의 작품을 읽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