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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건대신문] 202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유학생 전담’ 국제대학

작성자
국제대학 행정실
조회수
1205
등록일
2024.03.28
수정일
2024.03.29

△유학생 인턴십 △언어교육원 연계 △유학생 동아리 및 학생회 운영 계획 밝혀

우리 대학은 2023년 3월 유학생 전담 단과대학인 국제대학을 신설했다. 국제대학은 2023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해, 2024년부터 활발히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전공은 국제통상학과 문화미디어학과로 나뉜다. 타 단과대학 소속 학생의 전과나 다전공은 불가능하다. 국제대학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묻고자 국제대학 염재웅 학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염재웅 국제대학 학장(중어중문학과)

Q. 국제대학의 비전이 궁금하다.

A. 기존 우리 대학은 오랜 기간 동안 국제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글로벌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우리 대학도 발맞추고자 2023년 3월 국제대학이 설립됐다. 국제대학은 외국 유학생 전담 단과대학으로, 우리 대학 유학생의 교육 만족도를 향상하고 유학생에게 맞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비전이다.

Q. 실무에 특화된 학과가 돋보인다. 인턴십이나 다른 대학과의 교류가 지원된다면 더욱 활성화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관련 현황이 궁금하다.

A. 국제통상학과의 <국제통상세미나>, 문화미디어학과의 <미디어 기획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과목을 준비하고 있다. 취창업전략처와도 협력해 유학생들을 위한 취업 특강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국제대학 교수들이 전공 관련 기업의 인턴십 과정을 만들어 취창업전략처에 제안한 상태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쉽게 인턴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중국과 몽골에 있는 유수의 대학과 협정을 맺을 준비도 하고 있다. 타 대학과의 협정을 통해 유학생 유치와 교류를 활발히 할 예정이다.

Q. 기존 관련 학과 소속 교수와의 협업, 언어교육원과 연계 프로그램이 있을지 궁금하다.

A. 관련 학과와는 지금도 계속 접촉하고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상호 간 도움이 될 부분은 도움을 주고, 학생 교류, 관련 전공자의 교류 측면에서 관련 학과의 학위를 받은 분들이 국제대학에서 강의하는 등의 방안도 계속 논의 중이다. 언어교육원은 국제대학에 3학점짜리 교양 한국어 세 과목(한국어 작문 한국어 독해 한국어 발표와 토론)을 언어교육원 한국어 과정 선생님들이 맡게 된다. 기존 교양에도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과정이 있었는데, 강의의 난이도가 높아 유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하기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한국어 교육 전문가인 언어교육원의 한국어 과정 선생님들이 수업을 맡아주시기로 했다. 15명 이하 소수의 분반으로 나눠 한국어로 말하거나 발표할 기회를 늘리는 형식으로 수업할 예정이다.

Q. 신설된 단과대인 만큼 편입학도 많을 것 같다. 유학생의 대학 적응 지원 또한 국제대학에서 함께 힘써주는지도 궁금하다.

A. 국제대학은 편입학 수요가 매우 많은 상황으로, 학생들을 어떻게 세심하게 관리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국제대학 교수들과도 계속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에 대한 주기적인 상담,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행정 지원직의 배치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이나 대학 생활에서의 문제들을 발굴하고 해결할 예정이다.

Q. 유학생 전담 단과대학이 생기는 것인 만큼 유학생의 더욱 적극적인 자치 활동도 기대된다. 동아리나 학생회 활동 또한 지원되는지 궁금하다.

A. 2023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구체적인 활동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2024년부터는 소속 학생들이 총학생회 투표와 과학생회를 비롯한 자치 활동과 중앙동아리, 학과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염 학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국제대학이 나날이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원본 뉴스 :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유학생 전담’ 국제대학 < 보도 < 대학 < 기사본문 - 건대신문 (konkuk.ac.kr) (202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