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승이도 교수가 건국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행정관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승이도 교수와 원종필 총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종필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대해 건국대와 함께 고민하며 힘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기금을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승이도 교수는 “건학 100주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법학 연구 발전과 법조인 양성에 많은 기여를 한 건국대학교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이도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9년 사법 연수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부터 24년 8월까지 약 12년간 헌법연구관으로 활동하다 24년 9월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임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