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김영은 동문(가정관리학 80)이 건국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26일 오후 건국대 행정관 2층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김영은 동문과 자녀 김민성 동문(영화 12)과 함께, 원종필 총장 및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영은 동문은 “지난 시간 건국대학교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큰 자부심이 있었다. 자녀 또한 건국대학교의 동문이 되었기에 늘 학교에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해왔다”며 “마음이 있어도 선뜻 용기 내기가 어려웠는데, 막상 실천해 보니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원종필 총장은 “졸업 이후에도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후배들을 위해 마음을 전해주시는 훌륭한 동문들 덕분에 우리 대학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영은 동문은 건국대 가정대학 가정관리학과 80학번으로 1984년 졸업했다. 1984년 9월 본교 직원으로 임용된 후 연구처, 총무처, 학생처, 산업대학원 등에서 근무하며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에 2012년 본교 법인으로부터 대학 직원 모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여성동문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