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건국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김덕상 동문이 건국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권호 대외협력처장, 김덕상 동문, 원종필 총장, 이영범 대외부총장

건국대학교는 싸토리우스코리아 대표 김덕상 동문(미생물공 83)이 건국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 약정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전 건국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건국대 원종필 총장과 김덕상 동문, 이영범 대외부총장, 홍권호 대외협력처장, 이승창 대외협력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덕상 동문은 “83학번 동기인 원종필 총장님이 이끄는 건국대가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건국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곘다”고 말했다.

이에 원종필 총장은 “김덕상 동문의 뜻깊은 기부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세계를 이끄는 혁신 대학으로서 건국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독일에 본사를 둔 싸토리우스는 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 품질보증, 제조 생산을 위한 최첨단 장비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김덕상 동문은 독일 싸토리스와 함께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와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를 설립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시켜 왔다. 현재 인천 송도 2만 4,434㎡ 부지에 3억 달러를 투자해 제약 및 바이오 분야의 연구·제조·교육을 위한 송도 캠퍼스를 조성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 동문은 바이오 산업 발전 뿐 아니라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서 늘 애써오며 국가 산업 발전과 국민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국무총리 표창,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더불어 올해 5월에는 상허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