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851650

김재범 교수팀, 인공지능 기술 활용으로 제주 최고 흑돼지 품종인 ‘난축맛돈’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 성공

작성자
KU융합과학기술원 행정실
조회수
9595
등록일
2023.11.09
수정일
2024.03.28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김재범 교수 연구팀이 농촌진흥청 박원철 박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제주 최고 흑돼지 품종인 ‘난축맛돈’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해독하는데 성공하였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유전체 정밀 분석을 통하여 돼지 참조유전체 수준의 고품질 유전체 정보를 확보 및 공개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ntific Data (IF=9.8)’에 게재되었으며(제1저자: 권대홍 박사과정생)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소개되었다.  
 
난축맛돈은 제주 재래 흑돼지와 듀록, 랜드레이스 품종을 교배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품종으로 근내 지방 및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우수한 구이용 육질을 가지고 있는 품종이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난축맛돈 유전체 염기서열 및 유전자 해독 정보는 우수한 육질 특성 형성에 기여한 유전체적 특이성 및 관련 분자생물학적 기작의 정확한 발견 연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향후 더욱 우수한 돼지 품종 개발 연구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염기서열 해독에 사용된 인공지능 기술은 다양한 다른 토종 가축 유전체 염기서열의 정확한 해독에도 활용되어 토종 가축 유전체 정보의 자원화 및 활용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는 농촌진흥청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이전글
권대홍 학생, 국제 학술대회 ISMB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다음글
김재범 교수팀, 유전체 집단분석 프로그램 'PAPipe' 개발